데랭파랭

 

이사를 온지 조금 지난 시간이였지만

반가운 친구 부부의 방문으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처음 이사온 집이라고 신박한 선물을 

한아름 들고 왔다.

 

 

 

바로 렌지가드

 

이런 신박한 물건이 있었다니

들뜬 마음에 언박싱 중에 사진을 못 찍었다.

 

먼저 박스를 열면 이렇게 일본어 설명서가 나타난다.

일본어를 몰라도 

그림만 보고도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바로 사용 해 봤다.

이렇게 전기레인지에 매운탕과 튀김을 하기 위해

렌지가드를 설치했다.

 

튀김을 할때 가장 고민 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기름이 여기저기 튄다는거다.

물이라도 조금... 들어가면 기름이 사방으로~~분출!!!

뒷처리 하는데 노력이 엄청 들어간다.

 

베라스코트 렌지가드 하고선

편하게,

깔끔하게,

요리 할 수 있었다.

 

 

 

 

수납할 땐 이렇게 2단으로 접어서 

아주 납작하게 되기 때문에 벽면에 살짝 두기만 해도 된다.

완전평면~

 

 

 

 

일본 제품이라서 그런지 이런 세심함도 보인다.

세웠을때 흔들리지 않게

바닥에 고무패킹을 끼우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기름,국물,양념 어떤게 튀어도 쉽게 닦인다.

여러군데 튀는걸 방지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잘 닦이니 관리하기도 수월하다.

 

집들이 선물,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한다면 꼭 필요한 제품인 듯 하다.

요리 후에 가스레인지나,인덕션 주변 청소하는데

에너지 소모가 크다.

얼룩이 잘 닦이지도 않고,

어디까지 튀었는지 몰라 

찌든때가 된 후에 닦으려면 정말 힘들다.

 

이 모든걸 베라스코트 렌지가드

한번에 해결 해 줄 수 있다~!

 

 


일년 365일 나의 관심은 오로지 다이어트...
결혼 전이나 후나 출산 전이나 후나... 다이어트 생각..
다이어트 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게 아무래도
다이어트 보조제인거 같아서 후기와 평이 좋았던 트리플에스 구매.


살이 빠질꺼라는 부푼 꿈을 안고
열심히 한달을 먹어보았다.
알이 생각보다 커서 나는 넘기기가 힘들었고,
특유의 요상한 냄새 때문에 먹기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살이 빠질거란 생각에 열심히 먹었다..

그렇게 열심히 먹고 나서 한 달 후...



결과적으로 살이 빠지기 보다는
장 운동과 배변활동이 어찌나 활발하던지....
다이어트의 기본은 장을 잘 비워 내는것인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변 활동만!! 원활했던 것 같다.
다이어트 효능은 글쎄...
하루에 화장실을 세번을 갈때도 있었다..


물론 다이어트 식단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는 것을 반으로 줄이고 군것질도 하지 않았는데... 좀 아쉬웠다...

다이어트 약보다는 변비약에 가까웠던 것 같다.


정말 솔직하게 쓴 후기이니 구매시
나의 리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에서 출발하는 우리 가족은
수서역에서 srt고속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향했다.

차로 가게되면 3~4시간은 소요되지만
고속열차를 타면 대구까지 1시30분이면 도착.

동대구역에서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를 수령했다.


-동대구역 렌트카 하나로


동대구역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가량 이동~

청도 와인터널에 도착했다.
무더운 날씨에 터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한 공기가 쏵 들어온다.

긴 터널에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되어
걸어가며 사진 찍기 좋았다.

-청도 와인터널

운문사는 천년 고찰이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운문사는
사찰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산으러 둘러 쌓였지만
평지길이여서 누구나 편하게 걸으며
산책하기도 좋다.
옆으로 흐르는 계곡은 정말 맑다.
자연과 건물의 조화

-운문사


이번 여행의 이틀 잠자리를 함께한
청도 프레시 힐
건물은 오래 되었지만
최근 리모델링해서 매우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이었다.

저녁은 넓은 마당에서 바베큐도 가능하다.
그리고 조금 걸어가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청도 프레시 힐



창녕 우포늪으로 향하던 중
멋진 곳을 마주했다.
창녕박물관 앞
가야시대 무덤군은
드넓은 잔디 밭이 펼쳐져 사진 찍기 좋았다.
바로 옆 주차장이 넓으니 잠시 쉬었다 가는걸 추천.

-창녕박물관


 


어느 여행잡지에서 우포늪의 하루라는
사진을 보고 가봐야지 했던게 5년전이였다.

코로나와 태풍으로 돌아 볼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였다.
그리고 무더위는 더욱 더 그렇게 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늪이고
국제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 될 만큼 국제적인
생태의 보고이다.

아이에게 생태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였다.
따오기,매미,나비
그리고 수많은 나무와 꽃들은
살아있는 자연경험이 될 것이다.

가을에 한번 더 와봐야겠다.

-창녕 우포늪



청도읍성 성곽을 따라 청도를 바라 볼 수 있다.
최근에 단장을 새롭게 해서인지
잘 정돈 되어 있다.

해질녘 성곽을 따라
해가 넘어가는 청도의 하늘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청도읍성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청도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청도소싸움
-프로방스
-청도 유호연지
등을 가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여행일지 정리] 2박3일

수서역 ->

동대구역 차량렌트 ->

청도와인터널 ->

운문사 ->

프레시힐 ->

창녕박물관 ->

우포늪 ->

청도읍성


38개월 딸과 함께하는 여름 가족여행으로
청도,창녕은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 줄 수 있었고, 함께 하는 시간동안
가족 모두가 웃으며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었다.

아쉬운점을 꼽자면 맛있는 음식점 찾기가 쉽지 않다.
가장 더운날 38~39도때 가서
한낮 외부활동의 어려움이 있었다.

청정지역 , 한국의 고유 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도,창녕 여행 추천합니다.